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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코로나와 함께가는 결혼식

10월 예비신부 코로나와 같이 가는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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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식홀 50명, 제한!'

헤드라인 뉴스를 보고 한동안은 멍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결혼 관련된 카페며 오픈카톡방에 들어가고 나의 불안감은 증폭되었다.

 

미뤄야하나... 미루고싶다.

원래부터 스몰웨딩을 하고 싶었던 나지만 200명 올꺼예상하고 했던 모든 결혼식에는 의례해야하는 일들이 허무했다. 의미가 없어졌다.

 

내가족,내지인  초대해놓고 밥도 못먹는 결혼식은 원하지 않았다.

누군가의 축복을 받는일이 어렵다는 것을 처음알았다.

 

뉴스에 있는 댓글들은 축의금때문에 이시국에 결혼을 하는것이냐?

의도가 무엇이냐는 따끔한 발언들이..
괜시리 악플처럼 느껴졌다.

 

누가...예상이나 했겠나?
이번에 결혼준비하는 사람들 모두

또 터질지.... 누가알았을까?
서로서로 조심만하면,
남들처럼 축복 받을수잇는 날이라고 생각을하면서
준비를 했을것이다.

 

 

이시국에 결혼하는것을 비상식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이들에게도 사정이 있을꺼라고 생각해줫으면 좋겠다.

 

청첩장 나눠주는것도 미안하고, 오라하는것도 미안하고 죄송스러운것인가?

20년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모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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